안녕하세요. 이지영입니다. 

두권의 책을 마무리하고 이것저것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엄마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혹은 제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째는 여러가지 운동에 푹 빠져있어서.. 일 도중에 나와서 아이 수업에 데려다주곤 하고요. 

둘째는 하루가 다르게 쑥숙 자라고 있습니다. 

 

일하고 아이 돌보고 다시 저녁에 일 마저 하고, 집안일 하다보면 하루가 지나고 에너지가 0을 찍고나서 마이너스가 된 기분입니다. 

그래도 일 하는 것도 감사하고, 아이 돌보는 것도 감사한데.. 유튜브도 블로그도.. 책도 강의, 취미도 할 수 없는 상황인지라 때론 내가 잘 살고 있는게 맞나.. 직장인의 삶을 사는게 맞는걸까? 나에게 시간의 자유는 없는걸까? 시간이 곧 돈이고 돈이 곧 시간이라면.. 경제적 자유, 시간의 자유를 찾지 못해서 잘못하고 있는걸까? 그런 생각도 들곤 합니다. 동기부여가 안되는걸까? 번아웃이 온걸까? 뭐 여러가지 잡생각이 들곤 하는데.. 그래서 최대한 잡생각을 줄이고자 잘 먹고 잘 자려고 해요. (그래서 살이 쪘...) 

 

회사 일은.. 요새 GenAI 프로젝트 일을 하는데, 재밌어요.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걱정도 되지만.. 앞으로 5년 뒤, 아니 3년 뒤 삶은 어떻게 될지 굉장히 궁금해 집니다. 흐름이라도 따라가보자..란 생각에 공부한거나 뉴스라도 정리해서 인스타나 블로그에 올려볼까- 이런 다짐만 지금 몇주 째.. 이지만 조금씩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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