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이미지부터 설명하면서 항원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 세가지는 병원체, 즉 박테리아와 같은 외부물질입니다. Pathogen 1은 살모넬라(samonella), Pathogen 2는 E.coli Pathogen 3은 다른 strain을 가진 E. coli라고 예를들어볼게요. 세 박테리아는 모두 gram-negative bacteria인데~ (박테리아 종류를 크게 gram-positive, gram negative로 나뉩니다) 모두 LPS (LipoPolySaccharide, 라고 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분자물질이라고 생각하면 되어요)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innate immunity system (선천성면역)은 얘네들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백혈구들이 박테리아에 공통적으로 나타나있는 PAMPs (Pathogen-Associated Molecular Pattersn, 병원체에 연관된 분자패턴)을 알아채서 내 몸에 있는 물질이 아닌 외부 물질이네~!!! 하고 잡아먹는거죠. 


그럼 얘네들을 누가 구분하느냐!! 바로 adaptive immunity (후천성면역)에서 얘네들을 구분합니다. 바로 바로 박테리아 세포 표면에 붙어있는 물질인 antigen (항원)을 통해서죠. 


항원의 정의가, 항체와 결합하는 모든 물질이라는데, 네 맞습니다! 항원은 이렇게 병원체에 붙어있는 물질이고요. 굳이 생체물질 뿐 아니라 화학물질도 항원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바로 항원이예요.    



다시 면역얘기로 돌아가서~ 후천성면역 시스템이 특정 박테리아, 바이러스등을 인식하죠. 그래서 감기 백신주사를 매 해 맞아야하는 이유도 바로 그 이유입니다~


후천성면역이 항원을 인식할 수 있다면 왜 선천성면역 시스템이 있는걸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후천성면역이 할 수 없는 선천성면역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후천성면역은 림프구(lymphocytes)에서 T세포, B세포들이 있는데~ 얘네들은 죽은세포나 병원체가 가지고있는 PAMPs을 인식하지 못해요. 단지 항원만 인식할 뿐, 면역반응도 선천성면역시스템을 통해 활성화되는거죠. 죽은세포나, PAMPs은 선천성면역 담당인 백혈구에서 식세포작용을 통해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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