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지영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 쓰는것 같아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요. 그래서 근황 일기(?)부터 적어보자면, 여전히 직장인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워킹맘이다보니,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다보니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 아이들을 돌보다보면 어느새 지났더라고요. 그렇게 하루 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물론, 정신없는 이 순간이 어쩌면 <열심히 살고 있다>라고 착각하는건 아닌건지- 그런 생각도 들고, 내 삶은 어디서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는가 - 이런 생각도 들지만, 일단 직장인의 삶 그리고 엄마의 삶에 충실히 하자...란 결론을 내리곤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유튜브를 접은지 꽤 되었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두번째 책이 출간 되었습니다.
공동저자였고, 올해 여름에 출간했는데 이제서야 소개합니다. <AI시대, 개발자로 살아가기>란 제목의 책이고, 저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고민이 많은데요. 총 4명의 현직자분들의 고민, 조언과 노하우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1807736
여름엔 네이버 커넥트 재단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현직자 얘기도 영상을 찍었고요.
애들 재우고 집 정리하고 새벽 1시에 영상을 촬영했었더랬죠..그땐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 되나 봅니다.
https://youtu.be/GHlTL0TyOTQ?si=j-8wk6y2IwoJhEIK
그리고 AWS에서 제공하는 AWS Builders Korea Program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과정이 있는지 몰랐는데, 들어가보니 정말 알차게 준비 되었더라고요. 물론 무료 강연 일정이 지났지만, 다시 들을 수 있고 이런 강연이 또 있을것 같단 생각에.. 여기에도 링크 남겨둡니다.
https://aws.amazon.com/ko/events/seminars/aws-builders/
하필 촬영 이틀 전, 코로나에 걸려 꿀물 마시고 얘기하고 또 마시고 얘기하고.. 그랬는데요. 텐션을 끌어올릴려고 해도 목소리에 힘이 없어서 조금 속도를 빨리하다보니 저에게 어색한 목소리가 되었다는..그런 후기였습니다ㅎㅎ
https://youtu.be/lp6ZuRX1-dI?si=4xeKqkdI5Q6x30IL
올해 하고 싶었던 일이 많았는데 11월인 지금 10%도 채우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건강인지라, 저녁엔 무리하지 않고 쉬려고 하는데 뭘 하면 좋을지...고민만 많아지는 요즘이예요.
그래서 찬찬히 블로그를 좀 정리해볼까- 하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내년, 혹은 몇년 후에 제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런지...
제 과거의 글을 보면-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또 열심히 살았네..라고 뿌듯해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방황처럼 보이는 지금의 이 순간이 꼭 필요한 시간이었구나..란 생각이 들기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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