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은 융모로 되어있지만 내강쪽에서 보면 융모가 없는 넓게 튀어나온 돔 모양의 부분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페이어소절 (peyer’s patch)인데요. 이 부분을 덮고 있는 세포는 흡수상피세포가 아닌 M cell (미세주름세포, microfold cell)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M Cell 은 표면에 있는 particles을 채취(sampling)해서 세포 아래쪽에 모여있는 림프구에 전달해줍니다. 여기에 dendritic cell과 macrophages가 있는데, 이 particles을 가지고 면역반응을 일으킬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게 됩니다. 즉, M cell은 외부항원을 샘플링하는 역할로 장의 면역계통에서 중요한 일을 하죠.
Shigella (시겔라)
병원성 시겔라 박테리아는 10개의 세균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킵니다. 보통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는데, 감염자의 약 70% 정도가 5세 이하의 어린아이입니다. 시겔라는 소장에 있는M cell을 통해 몸에 침투하게 됩니다.
일단 상피세포(epithelial cell)에 진입한 시겔라는 처음엔 액포(vacuole)로 둘러싸여있다가 vacuole이 없어지고, 그 뒤에 상피세포 내의 세포질(cytoplasm)에서 분열 & 증가합니다.
반응형
'공부정리 > 면역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역학] Helper T Cell 간략정리 (0) | 2016.04.05 |
---|---|
[면역학]후천성 면역 (Adaptive immunity) 간략 정리 - B cell (0) | 2016.04.02 |
[면역학] 선천성 면역(innate immunity) 중 포식작용 간략 정리 (0) | 2016.04.02 |
[면역학] 디펜신(Defensin)의 역할 (0) | 2016.02.20 |
[면역학] Lysozyme (리소자임) 의 역할 (0) | 201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