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포스팅: 

항체 종류 변환에 대해 >>  http://statnmath.tistory.com/124  

항체 종류에 대해 >> http://statnmath.tistory.com/125 


그 전 포스팅에서 IgM, IgG, IgA, IgE, IgD의 항체에 대해 다뤘습니다. 아직 항원을 만나지 않은 naive B세포에는 IgM, IgD라는 항원 수용체를 가지고 있고요. IgM은 면역반응에서 가장 먼저 분비되는 항체예요. 항체는 크게 두가지 역할을 합니다. 바로 중화작용 (neutralization), 보체 활성화(Complement Activation) 그리고 옵소닌작용 (opsonization)역할을 합니다.  



중화작용 (Neutralization) 

중화한다는 의미는, 항체가 외부 병원체의 특정 부위와 결합해서 병원체의 성장이나 복제를 무력화시키는걸 말해요. 아래 그림 윗 부분에서 항체가 없을때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와 같은 병원체의 독성부분이 host cell을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 보면 항체가 이 독소성분을 붙잡아 host cell을 손상시키는걸 막고있는데요. 이걸 중화작 (Neutralization) 이라고 해요. 이걸 주로 담당하는 항체가 IgA입니다 (항체종류 포스팅 참고하세요, http://statnmath.tistory.com/125). 감기백신주사를 맞잖아요. 이 백신의 역할이 neutralizing antibodies 입니다. 





보체 활성화(Complement Activation)

혈액에는 보체(complement)라는 C1부터 C9까지의 단백질이 있습니다. 이 보체는 항체가 결합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물질을 용해하는 역할을 해요. 평소에는 혈액속에 다니다가 항원과 항체가 만나게되면 보체가 활성화됩니다. 이걸 고전적 경로 classical pathway라고 합니다. 이때 C1q가 FC region(항원에서의 constant region을 지칭)에 붙게 됩니다. 보체가 활성화되어서 외부물질에 달라붙어 막공격복합체(MAC, membrane attack complex)를 만들어 세포막을 뚫습니다. 이러한 작용을 effector라고 해요. IgM, IgG가 보체를 활성화하는 항체이고요. 특히 IgM은 5개의 Fc region이 이어서 효과적이예요. 




옵소닌작용 (opsonization)

항체가 아래 그림의 파란색의 외부 병원체(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붙잡습니다. 이 항체의 Fc부분과 대식세포의 Fc Receptor가 만나게 되면 대식세포가 이를 섭취하고 항원이 분해됩니다. 이걸 옵소닌작용(opsonization)이라고 합니다. 항체 중 IgG 항체가 주로 이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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