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원(외부 병원체)의 종류를 크게 TD antigen, TI antigen 나눌 수 있는데요. B세포가 항원에 대해 T세포 도움 없이 B세포 스스로 항체를 만들 수 으면 그 항원을 TI antigen (Thymus-independent)라고 하고요, 항체를 만들어낼때 T세포 도움이 필요하면 그때 B세포와 만난 항원(antigen)을 TD antigen (Thymus-dependent)라고 합니다. 


TD antigen에 관한 포스팅은 여기 참고하세요~ http://statnmath.tistory.com/123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생각해보면 당연해요.

왜냐하면 DC(수지상세포)세포가 항원을 섭취에 그 일부 조각(peptide)을 MHC (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class II에  올려놓습니다. 그러면 (아직 항원을 만나지 않은) Naive Th 세포의 세포막에 붙어있는 TCR (T Cell Receptro, 항원수용체)이 이 peptide를 인식하게 되죠.


여기서 peptide란 단백질의 짧은 조각을 말합니다. 


그런데 외부 항원이 단백질로 이뤄져있지 않으면요?? 

carbohydrates(탄수화물), lipids(지질), nucleic acids(핵산), glycolipids(당지질), lipopolysaccharides(리포다당류, LPS, 그람음성균에 존재하는 구조물)로 외부물질이 이뤄져있어도 면역반응이 일어나야하잖아요. 그래서 이러한 종류의 항원을 TI antigen이라고 합니다. 

 


보통 B세포와 Th세포가 만나는게 아니라, B세포의 BCR(B cell Receptor)에서 아주 많이 항원들과 만나서 B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Th세포 도움 없이요!! 



Th도움이 없다보니 당연히 Th의 보조자극제도 필요없고, CD40:CD40L interaction도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somatic hypermutation도 없고, isotype swtching도 없습니다. 항체의 종류 변환이 없으니 처음 나오는 항체 IgM만 나오게 되어요. 게다가 memory cell도 없어요. 

위 내용에 대해 잘 모르시면 여기 포스팅에서 다뤄져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tatnmath.tistory.com/124)

 

그렇다고 단점만 수두룩 빽빽 있는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Th세포가 필요없다보니 B세포 혼자서 빠르게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리고 위 그림에서 보면 B세포와 만나는 항원의 epitopes의 범위가 넓다보니 B세포가 항원을 인식하는것도 쉽고요. 그래서 초기 감염때, 그러니까 first primary immune response에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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