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여행. 밀라노에선 축구를 볼 수도, 오페라를 볼 수도 있지만 미리 예약을 못했다면 현장에서 티켓 구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오전 12시 전에 해야하기때문에 오후에 도착한 우리는 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두오모 성당만 보고 왔다.

 

Mestre역까지 가는 : S. Lucia 본섬에서 Mestre역까지 편도 티켓 구매하면 되고, 어짜피 섬에서 나가는거기때문에 아무 열차나 타면 된다. 10분정도 소요.

 

 

 

Milano 가는 기차 안, 사실 조식을 포함을 안해서.. 크로와상과 평소 궁금했던 커피를 샀다. 처음에 로마에 봤을 때, 생각보다 비싸서 사먹을까 고민했었다. 베네치아에서 봤을땐, 아 지금 아니면 내가 궁금해서 미치겠구나..라는 마음에 결국 샀다. 근데 빨대를 주는게 뭘 퍼먹을때 주는 빨대였다..궁금해서 열어보니 뭔가 진뜩한? 커피다? 그래서 막!!! 섞어서 쭈욱 마셔보니까 얼음알갱이들이어서 진뜩한거였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진작 알아서 종류별로 먹어볼껄... 흑흑   

 

 

 

Centrale에서 두오모까지 바로 4정거장이면 갈 거리를 전철 두 번을 갈아타면서 빙빙~ 돌아갔다ㅠ_지하철 지도를 받으니까 괜히 복잡해보여서 그랬나?? 돌아올때는 한번에 올 수 있다라는걸 깨달았다.

 

 

 

사실..밀라노에 2시에 도착하고, 호텔 찾고 좀 쉬다보니 두오모에 늦게 도착했다. 이미, 피렌체 종탑 올라갈 때 414 계단에 질려버려서 이번엔 엘레베이터에 타기로 결정올라가는거는 두오모 성당 뒷편에 있는 Infomation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한다.

 

 

 

두오모 성당 - 계에서 네번째로 성당으로 500여년에 걸쳐 완공된 성당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의 시간이구나)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135 탑이 인상적이다!! 옥상에 오르면 날이 좋을때는 알프스까지 보인다고 한다. (두오모는 엄지란 뜻으로 지역(나라) 으뜸(대표적인) 성당에만 부여한다아무래도 예전에는 성당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했기 때문에..)

 

 

 

 

 

비토리오 엠마누엘 2세 거리 안에 있는... 저 파여진 곳에 중심을 잡고 한바퀴 돌면 장수한다고 해서, 나랑 오빠랑 한바퀴 둘다 돌았다. 좋다는건 무조건 하고 보는구나.

 

 

 

밀라노 레스토랑, 이틀째 중국식당가긴 그래서 우연히 들어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위치는 기억이 잘 안난다. 슬프다. ㅠㅠ

 

 

 

 

요 아이스크림 가게 근처였는데... 여기 아이스크림도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다. 아니, 베네치아의 비싼 물가에 당해서 그런지 밀라노는 저렴하게 느껴질 뿐.

 

 

 

 

 

 

Luini - 팡체로티 (피자빵 같다고 그러던데)가 맛있다고 해서 찾아갔건만...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다고 기대했건만 일요일이라 문 닫았다. 정말 슬펐다. ㅠㅠ 이걸 보신분이 있다면 여기 꼭 가보셔요. 여기서 드셔보신분들은 다들 강추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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