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포스팅에서 보조T세포와 세포독성 T세포의 활성화에 대해 다뤘는데요. http://statnmath.tistory.com/120


이번 포스팅은 세포독성 T 림프구 (CTL, Cytotoxic T Lymphocyte)에 관한 글입니다. 


CTL는 lethal hit(치사가격)을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까 암세포라던가, 아니면 감염된 타겟 세포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해서 설명하자면~ 


CTL는 독성이 있는 과립(toxic granule)를 타겟세포에다가 보내요. 이 과립은 granule exocytosis라고 해서, 작은 알갱이(과립)안에 퍼포린(Perforin)이 들어있어서 얘네가 타겟세포의 세포막에 구멍을 뚫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CTL의 세포막에 있는 death receptor, 세포사멸수용체인데요. FAS receptor (FasR), 혹은 apoptosis antigen 1이라고도 해요. 얘네들이 타겟세포와 결합하여 세포자살을 유도합니다. 




reference: J.C. S4nchcombe, laboratory of Professor Gillian Griffiths, University of Cambridge




CTL 세포가 아무 세포나 막 죽이면 안되겠죠. 그래서 selective serial killer의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아래 그림보면 특정 항원, 특정한 바이러스만 찾아 죽이는 CTL이 상피세포(epithelial cell)을 순찰합니다. 그래서 바이러스를 찾으면 죽이고, 또 돌아다녀서 찾으면 죽이고~ 이렇게 죽일 놈만 연속해서 죽이는 킬러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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