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피노언덕& 포로로마노& 콜로세움 -도보- 진실의 입 - 강 따라 걷기 - 성 베드로 성당 야경

 

원래 이 날 남부투어 받을까 하다가 체력이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그런데 다행이다. 눈을 떠보니 아침 9시 30분!! 10시까지 조식이라 얼굴만 세수하고 옷만 갈아입은채 조식 먹었다. 원래 빡빡하게 일정 다 세워놓았건만 다 물건너 갔다. 흑흑  

 

로마패스가 없는 우리 ㅠ_ㅠ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팔라피노 언덕을 구매하는데 콜로세움에선 줄이 정말 길~~어서 팔리피노에서 줄 섰다. 그래도 1시간 30분 넘게 줄 섰었다. 그래서 팔라피노 언덕과 포로로마노를 구경하고 콜로세움을 구경하기로 했다.

 

콘스탄티 개선문 :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전투에 우승한 것을 기념해 315년에 세웠다. 19세기 나폴레옹이 파리로 옮기려고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가져가지 못하고 대신 이 개선문을 본떠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개선문을 만들었다!

 

콜로세움 역에 내렸다면, 개선문 지나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포로 로마노/팔라피노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포로 로마노로 들어가는 줄은 짧대~~~ 라고 신나게 갔더니만 콜로세움보다 줄은 짧았다. 근데 이 줄이 줄어드는게 무려 1시간 30분 이상 소요왜냐하면 창구에 사람은 두 명인데 오디오 대여해주고 반납받고, 지도 주고 등등의 모든 일을 다 하기 때문 -____- 게다가  의욕적으로 일을 하지도 않는다. 

 

팔라피노 언덕: 로마의 창시자인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가 로마를 세울 때 도읍으로 삼은 곳이 이 팔라피노 언덕이다. 하지만 이 두 형제는 도읍지로 정할 지역이 달랐는데 새가 더 많이 발견되는 곳에서 도읍을 정하기로 하고 형이 이겼다.  로마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이곳은 아우그스투스 황제도 살았다. 안에 있는 대전차 경기장은 수용인원이 약 20만명 이라고 한다.  

포로 로마노: 로마 공회정이란 뜻으로 민주주의의 역사가 제일 처음 시작된 곳이다. 즉 로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콘스탄티누스와 막센티우스의 바실리카 : 가로 100m 높이 35m 세로 65m 당시 재판소로 사용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해 그리스도교 보호령이 내려지자 성당 건축을 서둘러야 했던 당시 건축가들에게 유럽 성당 건축의 모델이 됐다.

 

 

 

기둥 세개 남은 것 : 베스타 신전 - 포로 로마노 중에서 가장 신성한 곳 중 하나로 6명의 처녀 베스탈이 베스타의 신성한 불꽃을 지키던 곳이다. 임무가 끝날 때까지 처녀로 살았으며 불씨를 꺼뜨리면 바로 쫒겨나가고, 처녀성을 상실하면 생매장 당했다고 한다. 에궁...

 

 

 

 

▼ 이 아래부터는 콜로세움 (Colosseo  : 콜로세오) 현재 1/3 정도만 있다. 지진으로 일부 무너졌으며 옛날 집을 지을 때 여기에 있는 돌을 뽑아서 썼다고도 함..ㄷㄷ

3층으로 된 타원형 건물에 80여개 넘는 아치문이 있고 이 문을 따라 5만명 넘는 사람이 약 10분 만에 입장해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는 구조였다고 한다. 1층은 귀빈석이고 2층은 서민, 3층은 노예 자리.

 

 

벽에 낙서가 장난이 아니었다..ㅠ 옆에 애들은 지도 보고 있는데 마치 낙서하는 것처럼 보이네;; ^^;;

 

 

콜로세움에 입장해서 걸어가지 말고 엘레베이터 이용하면 편하다. 엘레베이터 위치는 티켓 입장하는 곳에서 그냥 옆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앞으로 직진하면 맨 끝에 엘레베이터가 있다. 먼저 타고 올라가서 구경하고 계단 내려오면서 구경하면 훨씬 편하다. 

 

 

 

 

▼ 진실의 입 (Bocca della Verita) : 헤라클레스의 신전 하수구 뚜껑이라는 설과 분수 가운데 장식했던 장식물이란 설도 있다. 기원전 4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며 해신 트리톤의 얼굴을 조각한 것이라고 함.

 

 

 

 

문닫기 30분 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문을 칼같이 닫으니까 시간 맞춰 가야한다!!!

 

 

 

 

참, 레스토랑에 대한 포스팅이 없네!! 사실 우린 중국식당만 여러번 갔다. 아침에 빵 먹으면 우린 저녁에 밥을 먹어줘야 힘도 나기에!

니하오 레스토랑 : via Vespasino 거리에 있다. (바티칸, 올드브릿지 젤라또 가게 근처) 아래 사진보면 Footlocker 옆에 니하오 광고 간판이 있다. 그 간판보고 찾아갔다. 둘이서 메뉴 2 (볶음밥 및 기타 메인 2)와 물 시켜도 20유로가 넘지 않았지만, 가격은 자주 올라가기에 참고만 하셔요- (일본라면은 8~9유로 였던듯?)

 

 

 간장같은 콜라 =____=

 

 

 

 

 

올드브릿지 : 바티칸 근처 유명한 올드브릿지 젤라토 가게 (사진엔 없지만ㅠㅠ)

가이드님이 해주신 말로는, 맛있어서 유명하다기보다 관광 중심지에 있는거 치고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라고 한다. 근데 정말 이제까지 사먹은 젤라또에서 가격대비 양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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